요약

  •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게슴섬 인근에서 이란 상선이 피격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해군 주관 해사무역기구(UKMTO)도 이 해협을 지나던 선박이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으나, 공격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 같은 날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나즈란 군기지를 드론·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고, 사우디 국경 인근 자잔 지역에서도 발사체 낙하로 2명이 다치고 건물·차량이 파손됐습니다.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두 해협에서 동시에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파이낸셜뉴스).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516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이 8687%대까지 올라섰습니다. 1주일 전 60%대에 머물던 확률이 8월 근원 CPI 서프라이즈와 중동 리스크 고조를 거치며 큰 폭으로 뛴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경제, CBC뉴스).
  •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연준 인상 우려와 유가 상승 부담에 7만7,000달러대까지 밀렸다가 7만9,000달러 위로 되돌리는 등 7만7,000~7만9,00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했습니다 (Investing.com, Investing.com).

뉴스

중동 지정학 리스크·원자재

  • 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13일 호르무즈 해협 게슴섬 인근을 지나던 이란 상선이 피격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UKMTO도 동일 해역에서 선박이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지만, 공격 주체나 피해 규모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미군이 지난달 30일 이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를 타격한 이후 양측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입니다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 후티 대변인은 사우디 나즈란 지역 군사기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했고, 사우디 당국은 국경 인근 자잔 지역에 발사체가 떨어져 2명이 다치고 모스크 등 여러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후티가 장악한 홍해 연안을 통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력이 커진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긴장까지 겹쳐, 주요 원유·물류 수송로 두 곳이 동시에 불안해지는 모습입니다 (파이낸셜뉴스).
  • 국제유가는 지난 11일 중동 국가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 관련 잠정 합의 소식에 하락 전환해 WTI 100.05달러, 브렌트유 104.61달러로 마감한 바 있으나, 주말 사이 발생한 이번 피격·공습 소식이 반영되지 않은 수준이어서 다음 거래일 반응이 주목됩니다 (이투데이).

중앙은행·FOMC 프리뷰

  • 9월 FOMC는 현지시간 15~16일 이틀간 열리며, 기준금리 결정과 수정경제전망(SEP)·점도표가 한국시간 17일 새벽 3시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이어 새벽 3시3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워시 의장은 지난 5월 22일 파월 전 의장의 뒤를 이어 공식 취임했습니다 (한국경제).
  •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8월 근원 CPI가 예상(0.2%)을 웃돈 0.3%로 나온 이후 급등해 현재 86~87%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60%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금리 전망이 단기간에 크게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로이터 등 해외 이코노미스트 설문에서는 여전히 동결 전망이 우세해, 시장과 전문가 그룹 간 시각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CBC뉴스).
  • 원/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345.9원으로 마감한 뒤 주말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FOMC에서 인상이 확인될 경우 달러 강세로 환율이 재차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한편, 이번 주 예정된 미·일 통화정책 회의(15~16일 FOMC, 18일 BOJ) 결과가 향후 환율 방향을 가를 변수로 지목됩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 국내 증시는 지난 11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1.76% 내린 6,909.91로 마감하며 7,000선을 다시 내준 채 주말을 맞았습니다. 이번 주 FOMC를 앞두고는 금리 결정 자체보다 점도표와 워시 의장 발언에 따른 미 국채 30년물 금리 방향, 그리고 반도체·AI 모멘텀이 지수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파이낸셜뉴스).

크립토

  • 비트코인은 연준 금리 인상 우려와 유가 상승 부담에 주말 사이 7만7,000달러대로 밀렸다가 7만9,000달러 위로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인상 확률이 86.5%까지 오른 가운데,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이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Investing.com, Investing.com, CBC뉴스).

이 글은 개인적인 시황 정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