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코스피는 9일 전일 대비 97.12포인트(1.40%) 오른 7,051.64로 마감하며 지난 7월 23일 이후 3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기관이 9,4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 매물로 2조2,875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4,35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전일 대비 9.5원 내린 1,336.1원에 마감해, 1,330원대 진입은 2024년 10월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입니다 (파이낸셜뉴스).
  • 미 국채금리는 이날 4.835%까지 오르며 2023년 11월 고점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같은 날 실시된 10년물 국채 입찰 낙찰금리는 4.834%로 2007년 8월 금융위기 직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로 다가온 물가지표 발표와 9월 15~16일 FOMC를 앞두고 금리 부담이 재차 커지는 모습입니다 (머니투데이).
  •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석유시설 공습으로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며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반도체는 미국 AI 수요 기대에 힘입어 국내외 동반 강세를 보였고, 비트코인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7만8,000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뉴스

중동 지정학 리스크·원자재

  • 예멘 후티 반군이 드론과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나지란·지잔의 아람코 석유시설과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앞서 미국-이란 간 유조선·군함 공격이 오간 데 이어 확전 지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홍해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헤럴드경제, 머니투데이).
  • 이 여파로 브렌트유는 배럴당 약 100.02달러, WTI는 94달러대까지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해 수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은행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8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기저 인플레이션 흐름이 의미 있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연준에 "할 일이 남아있다"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Chase, Washington Post).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5~16일 FOMC의 25bp 인상 확률은 66%로 반영되고 있으며, JP모건도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 한국은행은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75%에서 3.00%로 25bp 인상했습니다. 7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백투백) 인상으로, 사전 시장 서베이에서는 응답자의 79%가 동결을 예상했던 만큼 시장 예상을 벗어난 결정이었습니다. 다음 금통위는 10월 22일 예정돼 있습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권·금리

  •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9일 4.835%로 올라 2023년 11월 고점(4.935%)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같은 날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의 낙찰금리도 4.834%를 기록해 2007년 8월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다가오는 물가지표 발표와 FOMC 결과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

주식

  • 전일(현지시간 8일) 뉴욕증시는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 여파로 다우존스(-1.18%, 52,786.07), S&P500(-0.58%, 7,673.52), 나스닥(-0.32%, 26,421.41)이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 위험회피 분위기가 9일 아시아 장 초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투데이).
  • 코스피는 9일 장중 저점 6,968.06에서 고점 7,112.48까지 오르내리는 변동성을 보인 끝에 전일 대비 1.40% 오른 7,051.64로 마감, 33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7,000선을 되찾았습니다. 기관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경제타임스).
  • 반도체는 미국 AI 수요 확대 기대에 힘입어 국내외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인텔(+9.05%)·AMD(+5.90%)·브로드컴(+2.98%) 등이 급등하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1.30% 올랐고,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가 3.51%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 수준에서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두 회사의 8월 말 자사주 매입(약 10.3조원)도 수급을 뒷받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세계일보).

크립토

  • 비트코인은 중동 정세 격화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7만8,000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이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파이낸셜뉴스).

이 글은 개인적인 시황 정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