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코스피는 8일 장중 한때 7,171.52까지 오르며 반도체 대형주 강세 속에 7,000선 재탈환을 시도했지만, 오후 들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대비 40.87포인트(0.58%) 내린 6,954.52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428억원, 6,482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3조33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아시아경제, Businesskorea).
- 원/달러 환율은 유가 급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로 전일 대비 5.1원(0.38%) 오른 1,345.6원에 마감했습니다 (머니투데이).
- 뉴욕증시도 주말 사이 격화된 미국-이란 무력 충돌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가 628.18포인트(1.18%) 급락한 52,786.07로 마감했고, S&P500은 0.58% 내린 7,673.52, 나스닥종합은 0.32% 내린 26,421.41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 여파로 6주래 최고치권에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Yahoo Finance).
- 이번 주에는 8월 PPI(9월 10일), CPI(9월 11일) 발표에 이어 9월 15~16일 FOMC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어, 지정학 리스크와 물가지표·통화정책 변수가 동시에 시장을 흔드는 국면입니다 (FedRateCalc).
뉴스
중동 지정학 리스크·원자재
- 지난 주말 미군이 이란 유조선 3척을 공격했고 이란은 미 해군 함정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란은 이후에도 "위협이 실행되기 전이라도 대응하겠다"며 강경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Yahoo Finance).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간 상호 공격이 이어지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제유가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97.20달러, WTI는 92.56달러까지 올라 6주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Yahoo Finance).
- 반대로 국내 금 시세는 이날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 이후 되살아난 금리 인상 기대감이 금값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제뉴스).
중앙은행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 5월 말 취임 후 처음 선 8월 28일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최근 물가지표가 "우려스럽다"며 매파적 메시지를 냈습니다.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는 사실상 접겠다고 밝히며, 원칙에 따른 독립적 판단을 중시하겠다는 정책 철학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주경제).
- 이 여파로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6일 FOMC의 25bp 금리 인상 확률은 약 56% 수준으로, 시장은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팽팽하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8월 PPI(9월 10일)·CPI(9월 11일) 결과에 따라 이 확률은 다시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블루밍비트).
- 한국은행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2.75%에서 3.00%로 올렸습니다. 3%대 기준금리는 2024년 1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입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채권·금리
-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8일 4.79% 수준을 기록해 최근 한 달간 0.08%p 상승했습니다.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이번 주 예정된 물가지표 결과가 추가 방향성을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Investing.com).
주식
-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 무역 리스크가 겹치며 다우존스(-1.18%), S&P500(-0.58%), 나스닥(-0.32%)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물가지표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Yahoo Finance).
- 코스피는 8일 장중 반도체 대형주 중심 매수세로 7,171.52까지 오르며 7,000선 안착을 시도했으나, 오후 들어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6,954.52로 마감했습니다. IT서비스(-3.21%), 의료정밀(-2.1%), 운송장비(-1.8%) 등 업종이 낙폭을 키웠습니다 (아시아경제, Businesskorea).
이 글은 개인적인 시황 정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